바니걸스
바니걸스
바니걸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쌍둥이그룹 량현량하가 “과거 바니걸스 딸과 연애했다”고 밝힌 가운데, 바니걸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바니걸스는 1970년대 활동했던 고정숙-고재숙의 쌍둥이 여성 듀오다. 원조 걸그룹으로 평가받는 바니걸스는 지금의 걸그룹 못지않게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바니걸스는 오늘날 걸그룹의 필수 아이콘인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인 서구자이기도 하다. 당시 무대엔 익숙하지 않았던 미니스커트와 짧은 반바지 등을 선보여 이슈몰이를 했다.

한편 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량현량하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노래와 광고가 나가는 동안 DJ 김창렬과 량현량하는 사담을 나눴다. 이어 4부가 시작되자 김창렬은 “광고가 나가는 동안 이야기를 나눴는데 량하 씨가 쌍둥이 가수 바니걸스의 따님과 중학교 때 교제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 량하는 “첫 사랑이었다. 알고 사귄 건 아니었는데 만나다 보니 바니걸스 선배님? 어머님?의 딸이더라”고 말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MBC ‘해피타임’ 캡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