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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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권석정 기자] 세월호 참사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부른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EBS FM ‘낭독1’(FM 104.5MHz·연출 김희성, 구성 김희영)에서 <노란 손수건>을 낭독한다.

책 읽는 라디오 EBS FM의 <낭독>은 메인 낭독자와 성우들의 입체적인 문학 작품 낭독을 통해 보다 더 생생하고 선명하게 작품이 주는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임형주가 낭독하는 <노란 손수건>은 4월 6일 월요일부터 4월 25일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11시 20분까지 18회로 방송될 예정이다.

<노란 손수건>은 1977년 1권 초판이 나온 이래 30년 동안 200쇄 이상을 발행하면서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우리 출판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중 하나이다.

이 책의 낭독을 통해, 세월호 참사라는 깊은 슬픔 안에서 상처받고 고통 받은 모든 국민들에게 다소나마 작은 위로를 건네는 것이 제작진의 기획의도이고, 이에 임형주 역시 제작진의 러브콜에 고민하지 않고 달려와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낭독에 임했다. 임형주의 따뜻한 목소리로 낭독되는 <노란 손수건> 속 감동 실화들은 잔인한 4월을 보내는 모두에게 용기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EBS FM <낭독1>은 그 동안 배칠수, 서현진, 허윤희, 소향, 신보라, 스윗소로우 김영우, 뮤지컬 배우 카이, 방송인 공정민, god 김태우, 데니안, 이병진의 낭독으로 청취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EBS FM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임형주는 지난 2월 새 앨범 [사랑]을 발매하고, 오는 8일 도쿄 산토리홀에서 2015 광주U대회(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및 한일수교 50주년 기념독창회를 가지는 등 활발한 국내외 활동에 매진 중이다.

권석정 기자 moribe@
사진제공. 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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