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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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어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의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제주공항에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함게 강풍경보가 발효되면서 순간 풍속 초속 12m의 강한 마람이 불었다.

이 날 강풍으로 오후3시 김포로 가던 진에어 325편이 결항했고, 이어 오후 4시 30분까지 국내선 출발 8편, 도착 6편 등 14편이 결항했다. 또한 48편이 지연 운항했다.

또 오후 5시 청주행 제주항공 804편이 강풍에 운항을 취소하는 등 10여편이 운항 계획을 취소했다.

공항 관계자는 “윈드시어 특보는 이날 오후 11시까지, 강풍경보는 3일 오전 5시까지 지속돼 결항하거나 지연 운항하는 항공편이 더 많을것으로 예상된다.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도민이나 관광객 등은 공항을 찾기 전 항공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달라”며 당부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YTN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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