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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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구혜선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버라이어티 여주 16종 세트’가 공개됐다.

구혜선은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에서 간담췌외과 전문의 유리타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극중 유리타는 겉으로는 오만방자해보이지만 가슴 깊은 곳에 아픔을 간직한 인물로 환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불의에 저항하려는 강직한 인물이다.

무엇보다 구혜선은 ‘블러드’에서 시시각각 변모하는 변화무쌍 표정으로 도도하면서 자유분방한 유리타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게 소화하고 있다. 더불어 촬영장에서는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내뿜으며 자체발광 미모를 과시, 현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련, 황당, 뾰로통, 심각, 열공, 경악, 청초, 시무룩, 깜찍, 상큼, 집중, 민망, 멍한 표정 등 브라운관 안팎으로 무한대 매력을 펼치고 있는 구혜선의 다채로운 모습이 포착됐다.

고열을 동반한 몸살에 시달릴 때는 헝클어진 머리 스타일과 아련한 눈망울로 방전된 체력 상태를 짐작케 했고 실비아 수녀(손숙)의 임종 후에는 침통함이 전해지는 눈물을 떨궈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상(안재현)에게 ‘뱀파이어 100문 100답’을 할 때는 뻔뻔하면서도 허당같은 표정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상과 가연(손수현)이 친하게 지내는 현장을 목격했을 때는 뾰로퉁한 표정으로 깜찍한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하기기도 했다.

구혜선은 촬영 준비 중 순간 넋을 놓고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가 하면, 대사 실수 후 얼굴을 한껏 일그러뜨리며 자책하는 등 다양한 표정으로 현장에 웃음꽃을 피워내고 있다. 또한 촬영 중에는 신속한 진행을 돕기 위해 틈틈이 셀프 스타일 점검에 나서 거울 공주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구혜선이 출연 중인‘블러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제공.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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