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하이드 지킬 나
하이드 지킬 나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구서진(현빈)이 로빈(현빈)의 감정까지 흡수하게 될까.

26일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최종회에서는 로빈의 정체성이 소멸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로빈 소멸 이후 구서진은 장하나(한지민)를 찾아갔다.

구서진과 장하나는 로빈과 갔던 여행지를 찾았다. 여행지를 둘러보는 구서진의 모습에서 장하나는 자꾸만 로빈의 모습이 겹쳐보였다.

장하나는 “이사님의 병이 빨리 낫길 바랐다. 로빈과 이사님이 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장하나는 구서진의 모습에서 자꾸만 로빈을 찾게 된다며 먼저 자리를 떴다.

장하나가 떠난 후 구서진은 두통을 느끼고 강 박사(신은정)에게 전화를 걸어 “몸이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 박사는 “혹시 두통이 있느냐. 로빈의 기억과 감정이 흡수되면서 충돌을 일으켜 두통이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밤하늘을 올려보던 구서진은 로빈과 장하나가 함께 봤던 불꽃놀이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하이드 지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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