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진실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에어버드가 올랐다.

# 독일 여객기 에어버스 추락 사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 향하던 여객기 에어버스 A320가 추락 사고를 당했다.

24일(현지시각) 프랑스 민강항공국(DGCA)을 비롯한 유럽 언론은 에어버스 여객기가 프랑스 남부 알프스 산맥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같은날 오전 9시 55분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출발했다. 여객기는 해발 2,000m 정도 되는 알프스 산맥에 추락해 구조팀의 접근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프랑스 내무부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오전 10시 47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현재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여객기는 루프트한자 계열 저가 항공사인 저먼윙스 소속이며 조종사 2명, 승무원 4명 포함 모두 148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 상당수는 독일인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내무부는 “수색 구조가 힘들고 오래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최진실 기자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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