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승현이 공개한 ‘세계일주’ 비하인드 컷.
구승현이 공개한 ‘세계일주’ 비하인드 컷.
구승현이 공개한 ‘세계일주’ 비하인드 컷.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영화 ‘세계일주’에서 주연을 맡은 아역 구승현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17일 티아이 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에는 “반가운 영화 속 반가운 얼굴! 구승현 군의 매력을 한껏 담은 영화 ‘세계일주’ 촬영 현장의 뒷모습을 공개합니다!! 구승현 군의 귀여운 매력에 어디 한번 빠져 보실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 속 구승현은 커다란 털모자를 눌러쓰고 목도리를 동여맨 체 기타를 치면서 한껏 폼을 잡고 있는가 하면, 모니터를 바라보며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웃을 때면 훤히 드러나는 빠진 앞니의 코믹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세계일주’에서 구승현은 천방지축 7살 선호 역을 맡아 사랑스럽고 당찬 매력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승현은 “‘세계일주’를 촬영하는 동안 힘들 때도 있었지만 즐거운 일들이 더 많아서 힘든지도 모르고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고 소감을 전한 뒤 “김정태 아빠에게 회초리 맞는 장면이 있는데요. 많이 아플까 봐 저도 모르게 긴장을 많이 했었나 봐요. 앞 신에 부침개를 맛있게 먹으며 촬영을 했었는데 회초리 신 이후 급체해서 고생했었거든요. 그날 이후 부침개를 잘 안 먹는답니다”라는 일화를 공개했다.

구승현은 SBS ‘닥터 이방인’(어린 박훈 역), ‘너의 목소리가 들려’(어린 수하 역), 영화 ‘손님’(영남 역), 역린(어린 정조 역), ‘은밀하게 위대하게’(치웅 역), ‘미나 문방구’(어린 강호 역)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왔다.

‘세계일주’는 경찰서에 붙잡힌 아빠를 구하기 위해 4호선 상록수역에서 3호선 홍제 역까지 세계일주만큼이나 머나 먼 길을 떠난 9살 누나와 7살 남동생의 무박 2일 어드벤처를 그린 가족 드라마. 26일 개봉.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티아이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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