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새 앨범 발매 소감 “1년 8개월 만 앨범, 심혈 기울였다”

김준수

김준수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김준수가 새 앨범 발매 소감에 대해 밝혔다.

그룹 JYJ 김준수는 7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5 시아 써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플라워(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FLOWER)’를 개최했다.

이날 김준수는 앨범 발매 소감에 대해 “제가 이번에 솔로로서 1년 8개월 만에 정식 앨범을 내게 됐다”며 “계속 앨범을 매년 내다가 뮤지컬에 빠져 하다보니 앨범 발매일이 늦어진 감이 있었다. 항상 그랬듯이 여러가지의 다양한 장르를 한 앨범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 좋은 콜라보레이션을 섭외했다. 3집은 1집과 2집의 연장선이 아닌 새로운 장르의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어 심혈을 기울였다. 1년 8개월 동안 느낀 느낌, 뮤지컬의 영감을 잘 녹여내 만들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오랜만에 일본 팬들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된 이야기에 대해서도 “딱 1년 전 일본 첫 뮤지컬 콘서트를 했던 곳이었다”며 “새로운 앨범을 들고 서는 무대라 감회가 새로웠다. 사실 공연장에서도 이야기 했었는데 항상 공연의 날짜만 보지 요일을 보지 않았는데 이번엔 평일이라 걱정했다. 하지만 팬들이 가득 채워주셔서 일본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수는 “일본어로 된 JYJ 싱글은 6년 만이었다”며 “한국 가수 중 1위를 했다고 들어서 기분 좋은 타이밍에 공연을 하고 왔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1년 8개월 만에 세 번째 정규앨범 ‘플라워(FLOWER)’를 발표했다. 김준수는 앨범을 통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 이외에도 감성 아티스트 나얼의 곡과 미국의 히트 작곡가 오토매틱(Automatic), 알렉스 본 수스(Alex Von Soos)의 팝,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13곡을 담았다.

김준수는 앨범이 발매된 지난 3일을 시작으로 오사카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지난 5일까지 총 3만 팬들과 함께 했다. 이후 김준수는 서울을 비롯해 상해, 태국,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까지 총 7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텐아시아=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