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쏴라’ 강지환 스틸.
‘태양을 쏴라’ 강지환 스틸.
‘태양을 쏴라’ 강지환 스틸.

잔인한 운명을 가진 세 남녀의 감성 누아르 ‘태양을 쏴라’의 강지환이 그간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태양을 쏴라’는 어긋날 대로 어긋나버린 운명 속의 세 남녀가 막다른 길에 놓이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누아르.

강지환은 세상의 마지막까지 떠밀려 LA에 오게 되지만, 해선 안 되는 사랑에 빠지며 다시 인생이 어긋나게 되는 존을 연기했다. 기존의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우직한 상남자의 거친 매력을 전한다.

캐릭터에 대한 성실한 연구와 준비를 통해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강지환은 가장 평범한 사랑이라는 꿈마저도 모든 것을 다 걸어야 하는 존 역을 실감나게 그려내기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았고, 그런 모습에 다른 배우들과 모든 스태프들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

또 거친 면모를 한층 더 부각할 수 있는 액션과 더불어 상대 배우 윤진서와의 농도 짙은 베드신도 담겨 있다.

‘태양을 쏴라’는 19일 개봉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필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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