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반짝반짝' 34부로 조기종영 논의중…SBS "확정된 바 없다"

SBS ‘내 마음 반짝반짝’

SBS ‘내 마음 반짝반짝’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 조기 종영을 논의중이다.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진은 당초 50부작으로 기획됐던 작품을 34부로 마무리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1월 첫방송한 ‘내 마음 반짝반짝’은 시청률 2.9%로 출발, 14부가 방송중인 현재도 2%대 시청률을 보이면서 고전중이다.

특히 이 작품과 동시간대 편성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가 30%대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보이면서 조기종영의 수순이 더욱 확실시되고 있다.

SBS 측은 공식적으로는 “확정된 바 없다”고 조기종영설을 일축하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34부로 줄이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후속적으로 편성된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이 이 작품의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내 마음 반짝반빡’은 세 자매가 치킨으로 상징되는 서민 기업으로 성공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으로 얽히고 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