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밴드 해오 보도사진
[PRESS] 밴드 해오 보도사진
그룹 해오(HEO)가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일렉트로닉 록밴드 해오(HEO)의 ‘Structure(스트럭쳐)’ 앨범이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했다.

수상을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온 해오는 “친한 뮤지션들이 많이 참석하는 자리여서 인사라도 하러 가자는 마음으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수상에 대해선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무대에서 소감을 어떻게 말했는지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 얼떨떨하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2월 발매된 해오의 앨범 ‘Structure’는 록과 일렉트로닉을 기반으로 한 정규 2집 앨범으로써 가사와 멜로디에 집중하는 대중가요의 지시적 공감을 넘어 새로운 음악적 공감을 전달하고자 기획 및 제작된 앨범이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Luna(루나)’는 김강우, 김범 주연의 영화 ‘사이코메트리’의 엔딩곡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정규 1집의 발라드 앨범에서 2집 일렉트로닉 앨범으로 음악적 변화를 시도한 해오는 음악만큼이나 독특한 뮤직비디오가 강렬함을 더했고 이 도전적이고 새로운 시도가 이번 시상식을 통해 빛을 발하게 되었다.

해오는 오는 3월 중순에 매년 50여개국 2,000여 팀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음악 마켓인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2015’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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