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다이닝호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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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 2부작으로 방영돼 큰 화제를 불러 모은 SBS 연애세포심폐소생기 <썸남썸녀 특별판-사랑이 올까요>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현재 정규 편성을 논의 중인 <썸남썸녀>는 1,2회 방송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만 모은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방송 분량이 넘쳐 아쉽게 편집됐던 미방분 영상을 공개한다.

기존 2부작으로 편성됐던 <썸남썸녀>는 방송 전후 프로그램은 물론 출연진까지 연일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숱한 화제를 낳았고 특히 ‘썸남썸녀 3회’가 자동완성이 될 정도로 시청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빗발쳤던 상황. 공개된 스페셜 방송 예고에는 이런 상황을 담아 스페셜 방송을 할 수 밖에 없는 제작자의 입장이 자막으로 고스란히 표현 됐다.

“시청자 여러분 썸남썸녀에 쏟아주신 큰 사랑 감사드립니다.” 라고 시작되는 예고편은 “성원에 힘입어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습니다. (방송시간이) 좀 늦더라도 본방사수 해주실 거죠? 자연스러운 재미와 진정성으로 보답하겠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 날에서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궁금증을 유발했던 심형탁의 소개팅이 공개된다. 생애 첫 소개팅을 나선 심형탁은 만나기 전 혼자 소개팅 시뮬레이션을 하는 등 떨리고 긴장된 모습이 역력했다.

소개팅녀가 등장하자마자 코트를 걸어주고 의자를 빼주기도 하며 매너남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심형탁은 첫 인사 후 말을 잇지 못하며 더듬더듬 말하는 모습에 얼마나 긴장했는지 알 수 있었다.

심형탁은 소개팅녀를 위해 자신만의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고, 공개하자 소개팅녀는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대화를 하면서 어색한 분위기는 점차 사라지고 소개팅 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

연애세포 부활의 신호탄이 된 심형탁의 생애 첫 소개팅 결과는 오늘 밤 12시 15분 <썸남썸녀 특별판 -사랑이 올까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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