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머니’ 포스터
‘헬머니’ 포스터
‘헬머니’ 포스터

영화 ‘헬머니’를 연출한 신한솔 감독이 영화를 준비하면서 욕 오디션을 진행한 사연을 공개했다.

신한솔 감독은 26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헬머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욕에 관한 영화라 다양한 욕이 필요했다”며 “단순한 상욕보다는 내용이 있는, 문화적 가치가 있는 욕을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의도를 말했다.

이를 위해 신한솔 감독은 욕 오디션을 진행했다. 신 감독은 “문헌도 참고했고, 전국 욕쟁이를 수소문했다”며 “욕 오디션을 통해 5,000명 넘는 인원들이 오디션을 봤다”고 말했다. 또 “그 욕 중에서 활용 가능한 욕을 추려서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헬머니’는 스크린 사상 초유의 맛깔스럽고 속 시원한 현란한 욕 스킬을 앞세워 학교, 직장 등 일상 생활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시비들을 영혼이 담긴 맛깔스럽고 찰진 욕으로 속 시원하게 풀어줄 본격 속풀이 코미디. 3월 5일 개봉.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제공. 전망좋은 영화사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