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프로젝트’ 베이비카라 고(故) 소진
‘카라 프로젝트’ 베이비카라 고(故) 소진
‘카라 프로젝트’ 베이비카라 고(故) 소진

베이비카라 고(故) 소진의 과거 ‘카라 프로젝트’ 출연 당시 열정 가득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소진은 케이블채널 카라의 새 멤버를 뽑는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에 출연해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다.

출연 당시 소진은 세 번째 미션곡 ‘루팡’을 받고 한층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꾸미기 위해 긴생머리를 자르고 단발로 변신하는 파격적이고 용기 있는 모습을 보였다. 소진은 “머리를 자르는 것이 아쉽긴 한데 더 멋진 무대를 만들기 위해 이정도 쯤은 상관 없다”며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눈물을 보이고 약한 모습을 보여서, 마음을 가다듬고 단단해지기 위해 머리를 잘랐다”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5일 소진은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전 소속사 DSP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와 통화에서 “소진은 DSP미디어와 한 달 전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며 “현재 유족들은 추측성이나 과도한 보도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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