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장혁과 오연서의 아찔한 수중 키스신이 시청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국기준 13.1%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9% 시청률보다 2.2% 대폭 상승한 수치로 동 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소(장혁)와 신율(오연서)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여인임을 알고 신율을 찾아간 왕소는 신율을 놀려주기 위해 남장과 여장을 번갈아 시켰다. 신율이 연이은 환복에 힘들어하자 그 모습이 귀엽다는 듯 웃음 짓던 왕소는 신율을 번쩍 안아 욕조에 빠뜨리고 “언제까지 날 속일 작정이었느냐”고 물었다.

신율은 “말하지 못할 사연이 있다고 생각해 달라”고 털어놨고, 애정이 듬뿍 담긴 눈으로 신율을 바라보던 왕소는 “여인이라 고맙다”고 말하며 뜨거운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더없이 행복한 순간 백묘(김선영)가 갑자기 욕실에 들어섰고, 이에 놀란 신율은 왕소를 욕조 안으로 끌어 당겨 위기를 모면했다. 백묘가 욕실을 나가자 왕소는 신율을 물 속으로 끌어당겨 호흡을 나누는 로맨틱한 수중 키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왕소-신율의 수중 키스신은 전용 카메라를 따로 마련해 촬영할 만큼 공을 들여 완성됐다. 배우들 역시 더욱 달콤한 장면을 위해 열의를 보이며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왕소와 신율의 갓 시작된 풋풋한 사랑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24일 방송될 ‘빛나거나 미치거나’ 12회에서는 왕소-신율 커플의 달달한 데이트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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