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에서는 마태산(박근형)을 찾은 남우석(하석진)이 자신의 아버지가 죽게 된 과거를 떠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남우석을 회사로 부른 마태산은 “이번 일을 겪으면서 느낀게 많다”며 돈봉투를 건넸다. 이어 태산은 “이 돈이면 자네 모친이랑 평생 어려움 없이 살걸세”라고 말했다.
우석은 “갑자기 왜 이러시는 겁니까?”라며 “전 피묻은 돈 받을 수 없습니다”라고 날선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분명히 말하지만 제 모든걸 걸고 회장님이 저지른 죄값 반드시 치르게 할 겁니다”라며 태산을 무너뜨릴 것을 선포했다.
분노한 태산은 “분명히 들어. 난 내 앞을 막는 자는 팔다리 다 자르고 모가지 부러뜨려서라도 눈앞에서 치워 버릴거야”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우석은 과거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인물이 똑같은 말을 했다는 것을 떠올렸고 “당신이었어. 이제 다 기억해냈어”라며 태산과 대치해 이후 전개에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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