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한지민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서는 구서진(현빈)이 장하나(한지민)에게 독설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구서진은 강박사를 납치한 범인이 자신의 어렸을 적 친구임을 확인했고, 그로 인한 충격에 호흡과 맥박에 이상을 호소했다. 이후 집에 도착한 구서진은 몸살을 앓았고 하나는 서진의 병수발을 들었다.

다정한 하나의 손길에 서진은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 나가라고”라며 화를 냈다. 이어 그는 “애초에 이래선 안되는거였어”라며 “너 때문이라고 했지. 너 때문에 로빈이 나타났고 가지지 말아야 할 희망을 가졌고”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서진은 “너만 아니었으면 살던대로 살 수 있었어”라며 하나에게 재차 집에서 나갈 것을 강요했다. 이어 그는 자신을 동정하는 하나에게 “어디다대고 연민질이야”라며 “네 존재 자체가 내 인생에 민폐야”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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