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펀치’ 캡처화면
SBS ‘펀치’ 캡처화면
SBS ‘펀치’ 캡처화면

‘펀치’ 서지혜가 배신에 배신을 거듭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는 최연진(서지혜)이 박정환(김래원)을 배신하고 연이어 이태준(조재현)을 배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연진은 수면에서는 이태준을 도우며 물 밑에서는 정환을 돕고 있던 상황. 태준은 연진이 자신을 배신하고 있다는 상황을 알게 됐고 연진을 속이기 위해 함정을 팠다. 바로 박정환의 부고 문자를 돌려 연진이 그를 배신하게 만든 것. 이로써 형 이태섭(이기영)의 살해 영상이 담긴 CCTV 영상 복원 장소를 알게 된 태준은 연진에게 “핸드폰비 많이 나왔겠네 정환이가 돈 주더냐”라며 그의 배신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어 태준은 이호성(온주완)에게 “박정환 게이트 끄트머리에 최검사 이름 올려서 엮어줘라”라며 연진을 무너뜨릴 것을 밝혔다. 그때 연진에게 정환의 전화가 왔고 태준은 “정환이 많이 놀랐을 텐데 내가 달래줘야 않겠나”라며 여유를 부렸다.

전화를 받은 최연진은 “다 끝났어요, 선배. 파일 어디서 복원하는지 말했습니다”라며 “박정환 게이트에 내 이름 올린다는데 그건 지워야죠”라고 말했다. 태준은 전화를 이어 받기 위해 손을 내밀었고 이어 정환의 전화가 끊겨있음을 깨달았다. 그는 호성에게 “파일 찾아와라 퍼뜩! 퍼뜩!”이라며 다급히 외쳤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SBS ‘펀치’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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