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
정유진
정유진

모델 정유진이 연기자로 데뷔한다.

정유진은 오는 23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에서 장현수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극중 장현수 는 재계 2위 그룹 장회장과 지영라(백지연)의 딸로,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 서울대 미대에 합격해 공부도 잘하지만 놀기도 잘하는 당찬 수재 캐릭터다. 한인상(이준)과는 동갑내기로 어릴 때부터 친구지만 그 이상이 되고픈 마음도 어느 정도 있는 인물이다.

모델 정유진은 YG케이플러스 소속으로 중 3때부터 모델 일을 시작해 루이비통, 펜디, 샤넬, DKNY 등의 해외 명품브랜드 패션쇼와 유명 디자이너 쇼를 비롯, 각종 패션 매거진 및 브랜드 광고 등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다양한 활동을 한 베테랑 모델이다.

정유진은 “겨우 첫촬영을 마쳤다. 긴장감 속에 선배님들의 배려속에서 잘 배워나가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연기자 데뷔 소감을 전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현재 방영중인 ‘펀치’ 후속으로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이다.

JTBC‘아내의 자격’‘밀회’등 화제작을 함께 한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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