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내 마음 반짝반짝’
SBS ‘내 마음 반짝반짝’


SBS ‘내 마음 반짝반짝’

SBS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비밀스럽게 숨겨진 코드가 공개됐다.

SBS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제작 삼화 네트웍스/이하 ‘내반반’)은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 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는 상황. 최근 대한민국을 들끓게 만들고 있는 ‘갑질 횡포’를 드라마에 투영시키며 촌철살인 사회 비틀기 드라마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 2회 방송분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게 만든 장면들이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양념통닭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지난 2회 방송분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양념통닭 레시피를 개발하는 이진삼(이덕화)의 빛나는 아이디어가 담겼다. 이진삼과 천운탁(배수빈)의 아버지 천기범(김학철), 한영표(정규수)는 셋이 함께 치킨사업을 벌이고 있던 상황. 사람들이 더 좋아하고 더 많이 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치킨의 느끼한 맛을 잡아내는 문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러다 이진삼은 상 위에 올려진 고추장을 의미심장한 눈초리로 바라봤고 이내 조리실로 들어가 고추장을 이용한 양념 소스를 만들었던 것. 더욱이 이진삼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단 맛의 비밀병기로 복숭아 잼을 떠올렸고, 이 획기적인 발상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양념통닭이 탄생했다는 일화를 그려냈다.

“천운탁(배수빈)의 아버지 천기범(김학철)은 왜 택시를 타고 죽었을까?”

‘운탁 치킨’과 ‘진심 원조 통닭’간 격한 대립은 천운탁의 아버지인 천기범이 파렴치한 만행을 저질렀을 때부터 시작됐다. 원래 택시를 몰았던 천기범은 함께 치킨 사업을 준비하던 친구들 이진삼, 한영표 보다 영악하고 세상 물정에 빨랐던 터. 친구들을 배신하고 이진삼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양념통닭 레시피를 친구들 몰래 단독으로 특허 출원, 소유권을 얻었다. 하지만 그렇게 몇 백억 대 자산가가 된 천기범은 비싼 모피를 입고 고가의 시계와 보석으로 치장하며 흥청망청하는 삶을 살았지만, 결국 술에 취해 자신의 차가 아닌 길가에 세워진 택시를 몰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친구들의 뒤통수를 치고 상상초월의 부를 얻었지만 가슴 한켠에는 택시를 몰던 시절, 풍족하진 못했지만 행복했던 시절을 잊지 못했던 셈이다.

“천금비(손은서)는 왜 자신의 친 오빠에게 과도한 스킨십을 하는 걸까?”

가난하고 힘든 삶을 겪었던 천운탁과는 달리 천기범의 사업이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태어난 천금비는 부잣집 딸로 아쉬움 없이 자랐다. 천금비가 어린 시절 아버지가 죽고 나서 15살 차이나는 오빠 천운탁이 실질적인 아버지 노릇을 하며 천금비를 챙기고 보살폈던 상태. 오로지 천운탁에게 영향을 받고, 간섭을 받고, 애정을 받아온 천금비는 오빠 천운탁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감정을 가졌다. 만약 결혼한다면 오빠랑 할 거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천금비는 ‘브라더 콤플렉스(남자 형제에 대해 강한 애착, 집착, 사랑을 갖는 상태)’에 빠지게 됐던 것. 평생 보호해줄 수 있는 유일한 남자인 오빠에 대한 애정이 왜곡적으로 극대화된 상태임을 담아내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내반반’은 각양각색 개성만점 인물들이 등장하는 만큼 다채로운 비밀 코드들이 숨겨져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시키게 될 것”이라며 “드라마를 본방사수하면서 비밀 코드를 찾아나가는 깨알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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