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호주 아시안컵 한국 vs 호주 경기.
2015 호주 아시안컵 한국 vs 호주 경기.


2015 호주 아시안컵 한국 vs 호주 경기.

한국 대표팀이 A매치 첫 선발 출전한 이정협의 선제골에 힘입어 호주를 꺾었다.

한국은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 호주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호주와의 3차전 경기에서 전발 31분 이정협의 골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거뒀다.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전승. 아시안컵 역대 두 번째 전승이다. 물론 3경기 모두 1대0으로 3골에 그쳤다. 동시에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한국은 22일 B조 2위와 8강전을 갖는다. B조 2위는 18일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에서 가려진다.

이날 한국에게 패배한 호주는 6년간 이어진 ‘안방불패'(22경기 17승5무) 기록이 깨졌다. 호주는 중국과 8강전에서 맞붙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을 원톱 공격수로 내세웠다. 이정협의 선발 출전은 말 그대로 ‘깜짝’ 출전. 그 ‘깜짝’은 전반 30분 경 빛을 봤다.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이근호가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정협이 넘어지면서 발을 갖다 댔다. 그러면서 방향이 바뀌었고, 선제골에 성공했다.

하지만 악재도 있었다. 전반 29분 박주호가 공중볼 경합 도중 부상을 입었다. 전반 40분, 슈틸리케 감독은 박주호를 불러 들이고, 한국영을 선택했다. 후반에도 시작과 함께 구자철이 부상을 당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이를 대신해 손흥민이 교체로 들어왔다.

호주의 공습도 날카로웠다. 위험천만한 장면들이 많았지만, 골키퍼 김진현의 눈부신 선방이 돋보였다. 1대1 순간에도 침착하게 막아내기도 했다. 호주는 후반 팀 케이힐 등을 투입시키며 ‘안방불패’ 신화를 이어가고자 승부수를 던졌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여기에 호주는 스피라노비치가 후반 34분 경고 누적으로 8강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MBC 중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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