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 개최되는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출연진들이 비자문제로 불참하는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 것. 이로써 비스트, 갓세븐, 방탄소년단의 몇몇 멤버들이 공연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골든디스크 사무국 측은 “일부 출연자들의 공연비자 취득에 행정상 문제가 생겨 공연일부가 변경된다”라고 전했다.
사무국 측은 “그룹 비스트는 14일 예정된 대로 출연해 수상을 한다. 하지만 공연은 진행하지 못한다”며 “비스트 멤버들과 해당 기획사는 예정된 공연을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주최 측이 비자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갓세븐과 방탄소년단은 공연비자 취득을 하지 못한 멤버(갓세븐 뱀뱀, 갓세븐 유겸, 방탄소년단 정국)를 제외하고 공연을 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팬 사이트를 통해 “ 해당 일정에는 주최 측의 업무 착오로 뱀뱀, 유겸 비자 발급에 차질이 생겨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공지한 바 있다.
골든디스크 측은 지난 26회, 28회 시상식을 해외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베이징 행사가 세 번째 해외 개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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