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대한민국 갑질 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8.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최근 떠들썩했던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을 다뤘다. 사건 당시 박창진 사무장은 “18년간 대한항공을 다니며 나는 이 회사를 대표하는 승무원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다”며 “어머니가 뉴스를 안보시도록 막았지만, 끝내 아시게 되셨다. 어머니는 ‘내 아들이 죄지은 것이 없다면 나는 떳떳하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박 사무장은 이번 사건 이후, 사실과 다른 증언을 하도록 사측으로부터 회유를 당했다. 심지어 찌라시를 통해 사실과 다른 소문의 당사자가 되어야 했다.

방송에는 대한민국 전현직 승무원도 출연했는데 이들은 “박 사무장은 강직한 성품이며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다”고 말했다. 실제 사측으로부터 수상을 하는 모범 사원이었다. 하지만 오너 일가의 심기를 거슬리게 했다는 이유로 그간 기울인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된 것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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