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이정재

이정재와 임세령의 열애에 ‘동양사태’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013년 10월에 발생한 ‘동양사태’는 동양그룹 계열사들이 돈줄이 막히자 계열 증권사인 동양증권을 통해 마치 우량 기업의 회사채인 것처럼 속여 개인투자자 자금을 끌어 모은 사건이다. 당시 동양은 사기성 기업어음 및 회사채를 발행, 4만 명 이상의 개인 피해자들을 양산했다.

추산된 피해액만 1조 4,000억 원 이상으로 당시 이정재는 이와 관련해 몇몇 언론에 이름이 거론됐다. 이혜경 부회장이 이정재의 채무액 100억을 탕감해줬다는 의혹에 휩싸인 것.

이와 관련해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재가 ㈜동양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 아니며 동양 부회장과도 관련이 없음을 말씀 드리고자 한다. 이정재는 2012년 11월부터 라테라스의 시행사나 ㈜동양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2013년 10월에 발생한 (주)동양 사태와도 전혀 무관하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정재는 2009년 삼성동 라테라스 부지에서 시행업을 하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같이 사업 할 것을 제안 받았지만 공사를 시작한 2010년 초부터 시행사와 (주)동양은 디자인과 분양을 비롯한 무수한 의견 차이로 지속적인 마찰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더 이상 사업을 같이 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게 됐다”며 “2011년 초 이정재와 ㈜동양은 동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 했고 결국 2012년 11월경 (주)동양이 지정한 신임대표에게 모든 사업권과 주식 일체를 양도하고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따라서 이정재는 2012년 11월부터 라테라스 분양사업과 관련하여 어떠한 권리나 의무도 그에 따른 책임도 없는 상태다” 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씨제스는 “오히려 이정재는 당시 사업에서 투자금 총 9억을 돌려받지 못하였으며, (주)동양은 오히려 위 투자금을 라테라스 구입의 선금으로 전환시켰고, 결국 이정재는 추가 대출 등을 통해 라테라스 구입을 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향후 허위 혹은 추측성 기사나 개인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기사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만일 허위 기사나 개인의 사생활 침해기사가 이어지는 경우에는 부득이 법적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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