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를_꿈꾸며_언제나_칸타레
바흐를_꿈꾸며_언제나_칸타레
케이블채널 tvN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이하 언제나 칸타레)’ 4회는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단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준비한 자선공연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30일에 걸친 투혼의 연습 끝에 만들어낸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가 시청자의 귀를 즐겁게 하고, 카메라가 포착한 연예인 단원들의 작은 떨림과 표정 하나하나는 절실한 마음을 보여준다. 단원들이 구슬땀과 눈물을 쏟아가면서 악기에 매달리고 또 매달렸던 무대 뒤 이야기까지 더해지면서 음악의 감동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오케스트라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의 1악장,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 9번 ‘신세계로부터’ 등 청중에게 익숙하면서도 수준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연예인과 일반인 단원들이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내며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초반부터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던 헨리와 벤지는 물론, 플루트의 주안과 클라리넷의 하니, 첼로의 이지연 등 모든 출연자들의 완성된 연주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오케스트라 연주곡과 별개로 준비된 특별 무대는 보다 다채로운 음악의 매력을 전한다. 슈퍼주니어-M 헨리와 팝피아니스트 신지호의 듀엣은 지난 3회 방송에서 공개된 연습장면만으로도 큰 화제를 낳았다.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클래식과 팝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주를 준비한 헨리의 무대는 파격 그 자체로, 현란한 연주에 문워크 퍼포먼스를 곁들이는 등 화려한 무대매너도 선보일 예정이다.

비아이지 벤지와 슈퍼주니어 규현의 누나 조아라는 비발디의 합주 협주곡 ‘사계’ 중에서 겨울을 한 악장씩 나누어 연주한다. 바이올린 솔로를 맡은 두 사람은 중압감을 떨쳐내고 환상적인 연주로 박수갈채를 이끌어낸다.

이 모든 과정을 지휘하고 조율하는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활약에도 주목할 만 하다. 연주에 앞서 곡의 분위기를 쉽고 재미있게 해설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음악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위트 넘치면서도 세련된 진행으로 클래식 대중화의 선구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낸다.

‘언제나 칸타레’는 명 지휘자 금난새의 지도 아래 연예인과 일반인이 함께 결성한 오케스트라가 자선공연에 도전하는 4부작 리얼리티. 베테랑 연기자, 아이돌 가수, 아나운서, 방송인으로 만나던 친숙한 스타들이 가슴 한 켠에 미뤄두고 있던 음악적 열정을 다시 한 번 되살린다. 강력계 형사, 중고등학생, 전문 연주자 등 다양한 이유로 오케스트라에 지원한 일반인 단원들과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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