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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동부 소속 윤호영이 코트 위 격한 행동으로 비판여론이 일었다.

24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4쿼터 8분 가량 남겨둔 가운데 47-54로 뒤지고 있던 동부는 김주성의 더블 파울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때 윤호영은 화가 치민 듯 자신을 수비하던 조성민에게 다가가 이마를 들이대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이후 말다툼까지 벌어지면서 사태가 악화될 즈음, 주변 선수들의 만류로 싸움이 번지지는 않았다. 결국 두 선수는 더블 파울 조치를 받았고, 이날 경기는 14점을 몰아친 김승원의 활약에 힘입어 69-61로 부산 KT가 승리했다.

조성민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6년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현 소속팀 kt에 입단했다. 윤호영은 중앙대 졸업 후 2008년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동부에 지명됐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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