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
개그맨 김준호
개그맨 김준호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연예기획사 코코엔터테인먼트가 수억원 대 횡령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18일 오후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코코엔터테인먼트와 CEO인 김우종 대표 횡령 및 잠적에 관련한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이어 “코코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측은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해 CEO인 김우종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했고, 김우종 대표의 수년간 수억 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 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인 김우종 대표가 12월 초 회사 공금을 횡령 후 잠적했다고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여기에는 개그맨 및 연기자들의 출연료가 포함돼 있다. 이로 인해 소속 연예인 및 임직원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김준현, 김원효, 김지민, 유민상, 양상국, 이국주 등 40여명의 개그맨들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다.

다음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코코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최근 코코엔터테인먼트 및 CEO인 김우종 대표 횡령 및 잠적에 관련한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측은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여 CEO 인 김우종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하였고, 김우종 대표의 수년간 수억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하였습니다.

김우종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하여 해외 도주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 입니다.

이후 주요 주주들과 계열사 및 직원, 연기자들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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