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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2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조현아가 올랐다.

# ‘땅콩리턴’에 부메랑 맞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조현아는 12일 오후 3시 김포공항 인근의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실로 출석, ‘땅콩리턴’ 사건의 경위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조현아는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에 답하겠다. 진실로 사과드린다.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사과드린다. 모든 임무에서 내려오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조현아는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일등석에서 승무원의 땅콩 과자 제공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고성을 지르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논란이 커지며 조현아는 10일 사표를 제출하고 부사장 직에서 물러났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연합뉴스 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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