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포스터 공개, 포스터로 알 수 있는 러브라인 미리보기

'달려라 장미' 포스터

SBS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주인공을 맡은 이영아를 비롯해 고주원, 류진, 정준, 윤주희, 이시원 등 주역들의 모습이 모두 담긴 가운데 인물들의 관계를 유추할 수 있는 단서들이 눈길을 끈다. 먼저 고주원의 넥타이를 쥐고 있는 이영아를 시작으로 그런 이영아에게 장미꽃을 건네는 류진, 그리고 그런 류진의 팔을 잡아끄는 이시원의 모습을 통해 극중 러브라인의 향방을 예감할 수 있다. 또 고주원이 들고 있는 떡 접시에 포크를 들이미는 윤주희와 그런 윤주희 뒤에서 이영아를 살피는 듯 한 정준의 모습은 극 중에서 이들의 역할을 예감케 한다.

이영아와 고주원은 떡 전문 매장의 직원으로 채용돼 열정 넘치는 사수와 뺀질거리는 신입으로 달콤살벌한 전쟁을 치를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노동의 가치를 배우고 부모의 도움 없이 제 발로 일어설 수 있는 자립 근육 또한 키우게 된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으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며 ‘사랑만 할래’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된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HB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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