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한예슬 (1) (1)
미녀의 탄생 주상욱한예슬 (1) (1)
한예슬이 자타공인 절대 동안미모를 무기로 상큼발랄한 교복 맵시를 선보인다.

29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9회에서 사라(한예슬)는 온라인 먹방 여신으로 화제가 된 유명세에 힘입어, 방송에까지 진출하는 절호의 기회를 얻는다.

사라는 태희(주상욱)의 도움을 받아 이름부터 주민등록번호, 그에 따른 과거기록까지 몽땅 새로운 신분을 얻게 되고, 여왕벌처럼 화려한 새 삶을 꿈꾸게 된다고.

하지만 지난 8회에서 채연(왕지혜)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강준(정겨운)의 아내 사금란(하재숙)이 사라였다는 사실을 알고 서슬 푸른 복수의 칼날을 갈았던 터. 사라의 화려한 인생 대역전 프로젝트가 무사히 전개될 지는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덕순’이란 이름의 새 삶을 살고자 고등학교 졸업앨범 사진 조작에 나선 사라와 태희의 핑크빛 포토타임은 지난 25일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양갈래 머리에 교복을 입고 등장한 한예슬은 낯선 차림에 멋쩍은 듯 잠시 어색해하기도 했으나, 주상욱을 비롯한 촬영 스태프의 열띤 반응에 이내 밝은 웃음을 되찾았다.

실제 촬영처럼 꼼꼼한 리허설을 거친 주상욱과 한예슬은 큐 사인이 나자 귀에 착착 감기는 맛깔스러운 대사와 능수능란한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유쾌함이 가득한 장면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두 사람은 알쏭달쏭한 썸을 타고 있는 중인 태희와 사라의 미묘하고도 달달한 분위기를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찰떡 연기호흡을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할머니 박여사(김용림)의 체포장면을 지켜본 태희가 과거 교통사고에 대한 기억을 되찾는 모습을 그리며 위너그룹을 중심으로 한 또 하나의 갈등을 예고한 ‘미녀의 탄생’은 29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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