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_1728 copy
JUN_1728 copy
성용일 PD가 웹툰과 드라마의 차이점을 말하며, 최근 폭발적 인기를 자랑하는 tvN 드라마 ‘미생’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OCN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극본 허지영 연출 성용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성용일 PD는 “원작 웹툰을 재미있게 봤던터라 드라마화를 결심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심리에 관심을 가지리라 생각했고 쉽에 풀이한다면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성 PD는 ‘미생’을 언급하며 “‘미생’은 처음부터 누구나 다 공감가질만한 이야기로 시작한다면, ‘닥터 프로스트’는 공감능력이 없는 심리학자가 점점 공감능력을 찾아가는 이야기인터라, 인물의 성장과정과 인물의 변화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장르적 차이가 있으니 미스터리를 해결해나가는 독특한 모습이 차별화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성 PD는 “만화와 달리 드라마에서는 마음의 병을 치료하지 못한 사람들이 일으키는 범죄를 해결해나가는 닥터 프로스트에 집중한다”며 “원작 보다는 드라마가 심화된 극성을 띈 내용이다. 상담보다는 범인을 찾아가는 추리의 과정이 다른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수사극의 특성을 살렸다고 강조했다.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해나가는 힐링 심리 수사극이다. 송창의, 정은채, 성지루, 이윤지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23일 오후 11시.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