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1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러블리즈가 올랐다.
# 러블리즈, 서지수 없이 데뷔 무대 소화
1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데뷔 앨범 ‘걸스 인베이션'(Girls’ Invasion) 수록곡 ‘어제처럼 굿나잇’과 타이틀곡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를 부르는 러블리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핑크톤 교복을 입고 등장한 러블리즈는 귀여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러블리즈의 타이틀곡 ‘캔디 젤리 러브’는 첫사랑의 설렘을 담은 댄스곡.
러블리즈는 멤버 서지수 없이 데뷔 무대를 가졌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지난 10일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으며 러블리즈는 당분간 서지수 없이 활동을 이어간다. 이날 ‘음악중심’에는 규현, AOA, 소년공화국, 2AM, 홍진영, 빅스, 윤현상, 조미, 엑소 찬열, 보이프렌드, 매드타운 등이 출연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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