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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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미니시리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의 민아가 분홍색가발을 쓰고 파격변신에 나선다

‘모던 파머’(현대농부) 3부부터 본격등장한 인기걸그룹 AOA 멤버 민아는 극중 수연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자신을 ‘벽화 봉사하러 다니는 여대생’으로 소개하며 청순한 모습을 선사하고 있지만, 사실 하두록리에 숨겨진 국회의원 비자금 50억을 찾아 나선 미스터리녀였던 것.

이런 이유로 그녀는 이 비자금을 찾기위해 밤이 되면 이곳저곳을 파헤치다가 자신을 짝사랑하는 한철(이시언 분)과 마주치고 말았고, 최근에는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그와 얼떨결에 커플선언을 하기도 했다.

그런 그녀가 11월 16일 10회 방송분에서는 다시금 가발을 쓰고 등장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게 되는 것. 극초반 황금색 단발머리 가발에다 빨간드레스를 입었던 그녀가 이번에는 분홍색 긴머리 가발에다 블랙드레스를 입어 그 배경이 궁금해지고 있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이번 방송분을 통해 극중 수연을 둘러싼 국회의원 비자금관련 내용이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르게 된다”며 “이에 따라 민아씨도 다시한번 가발을 쓰게 되었는데, 이에 따라 긴장감도는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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