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해피투게더3’
KBS2 ‘해피투게더3’
KBS2 ‘해피투게더3’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자신의 메이크업에 대해 언급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국가대표’ 특집으로 리듬체조 손연재, 배드민턴 이용대, 펜싱 남현희 사격 김청용 선수가 출연한다.

이날 출연진들은 아시안 게임의 영광의 순간들, 그리고 방송에 비춰지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아낌없이 털어놓았다.

특히 손연재는 “리듬체조 경기날 메이크업을 직접 한다. 다들 왜 그렇게 진하게 하냐고 하는데, 저도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관중석에서 멀리서 봤을 때 눈,코,입을 알아보게 하기 위해서는 진한 화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용대 선수는 “복식 경기는 파트너와 파트너십이 중요한데, 성적이 안 좋을 때는 파트너와 가끔씩 안 좋을 때도 있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김청용 선수는 한국 사격의 대들보 진종오 선수를 넘어 금메달을 차지한 것에 대해 “저는 어쩌다 이긴 것”이라고 밝히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진종오 형이 정말 잘했다고 새로운 영웅이 탄생했다고 격려해줬다”고 밝혀 모두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좋지 않은 형편 때문에 학교 총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 밝히며 현장에 있던 어머니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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