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러블리즈 서지수, 경찰의 수사 돌입 ‘추정되는 인물 정보 제공했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서지수가 올랐다.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의 서지수와 관련된 악성 루머를 퍼트린 이를 잡기 위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12일,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서지수를 둘러싼 악성 루머를 유포하고 있는 네티즌의 포털사이트 계정 및 신원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가 제출한 증거 자료들을 토대로 해당 루머가 퍼진 경로를 파악하고 IP를 추적하는 등 최초 유포자를 검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지수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추려내 경찰에 정보를 제공했다고 한다.
앞서 서지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알몸 사진 유포, 성희롱 등의 루머에 시달려왔다. 이에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수사를 의뢰했다.
서지수는 활동을 잠정 유보했으며, 그가 속한 러블리즈의 데뷔 쇼케이스는 서지수를 제외한 일곱 멤버가 참석한 가운데 12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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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울림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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