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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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윤이 차기작으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하트 투 하트’를 결정지었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윤은 최근 드라마 ‘하트 투 하트’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재윤이 맡은 장두수 역할은 경찰대를 졸업한 엘리트이지만 연애무식자인 우직한 상남자로, 여주인공 홍도의 키다리 아저씨 같은 묵직한 그만의 사랑방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 한 해 ‘관능의 법칙’, ‘그댄 나의 뱀파이어’ 등 두 편의 영화와 MBC 주말 드라마 ‘황금무지개’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등, 종횡무진 활약한 그는 트렌디한 색감의 tvN 드라마까지 영역을 넓혔다.

특히 이 드라마는 MBC 히트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등을 연출한 이윤정 PD가 MBC 퇴사 이후 첫 선을 보이는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신과를 배경으로 한 의학 로맨스 물. 대인기피증으로 얼굴이 빨개져 헬맷과 할머니 분장을 하고 다니는 차홍도(최강희)와 형의 죽음으로 트라우마를 겪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의 이야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미생’ 후속으로 내년 1월 2일 금요일부터 매주 금,토 밤 8시 4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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