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도경수
‘카트’ 도경수
‘카트’ 도경수

영화 ‘카트’에서 태영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룹 엑소 디오(도경수)의 ‘카트’를 위한 노래 ‘외침’이 공개됐다.

노래는 정적인 분위기에 담백한 디오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서정적인 멜로디에 잔잔하게 이어가는 디오의 노래는 절제된 감정으로 불렀음에도 진정성이 느껴진다.

디오가 정식으로 발매되는 솔로곡을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룹 내에서 보컬의 포지션을 갖고 있지만 그 가창력을 선보일 기회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디오가 보석 같은 음색을 지닌 보컬이라는 것은 알 사람은 알고 있던 터다.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서로 손을 붙잡고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의 가사에 서정적인 멜로디, 디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조화는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의 기대감을 높여준다. ‘서글픈 우리 외침이 들리나요. 한없이 참고 또 견뎠죠’라는 가사의 ‘외침’은 영화의 엔딩 크레디트 곡으로 삽입됐다. 디오의 목소리는 영화의 여운과 함께 관객을 울릴 것이다.

‘카트’는 대형마트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 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디오는 ‘카트’에서 주인공 선희(염정아)의 아들 태영 역을 맡아 10대의 반항심 가득한 고등학생의 섬세한 감정 묘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명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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