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 쌀롱
속사정 쌀롱

고(故) 신해철의 마지막 모습이 ‘속사정 쌀롱’을 통해 공개됐다.

JTBC의 새 심리 토크쇼 ‘속사정 쌀롱’이 2일 첫방송 됐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이 방송은 2014년 10월 9일에 녹화되었습니다. 방송 여부를 놓고 많은 의견들이 있었지만, 故 신해철 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이야기와 영상을 그를 추모하는 수많은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유가족 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어렵게 방송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자막으로 고인을 애도했다.

이날 신해철은 “안녕하십니까, 신해철입니다. 취미는 란제리 홈쇼핑 방송 보기입니다”라며 쾌활한 모습으로 인사를 남겨 오히려 먹먹함을 더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수술 후 고통을 호소하다 6일 만인 27일 오후 8시 19분 사망했다. 신해철 사망 원인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밝혀졌다.

한편 서울 송파경찰서는 고인의 부인 윤모 씨가 제출한 서울 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을 검토한 결과, 고인이 이송됐을 당시 소장에서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된 상태였다는 의료기록을 입수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속사정 쌀롱’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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