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내 생애 봄날’ 방송화면 캡처
29일 방송된 ‘내 생애 봄날’에서는 이봄이(최수영)가 강동하(감우성)에게 미리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이는 “일부러 힘들게 하려는 말 아니다. 약해져서도 아니다. 인사도 헤어지게 될까봐 그게 걱정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강동하는 “그럼 미리 인사하자. 기억해 놓을 테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봄이는 “여기 다시는 오지마라. 난 별이 되지 않을거니까 여기 와서 별 보지 마라. 여기 와서 혼자 술 마시고 혼자 울고 혼자 잠들고 나 없는 꿈 속에서 혼자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혹시라도 다음 생이 있다면 꼭 건강하게 태어나서 지금보다 훨씬 많이, 훨씬 오래 사랑하겠다. 그땐 내가 지켜주겠다”고 덧붙였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MBC ‘내 생애 봄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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