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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7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동대문에서 열리게 되는 2014 SIA(스타일 아이콘 어워즈, Style Icon Awards)에서 가수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도를 표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가요계 거장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제작진이 급히 회의에 들어갔다”며 “생방송을 앞두고 어떤 형태로 애도의 뜻을 표할 것인지 의논 중이다”고 전했다.

SIA는 전 세계 트렌드 리더들에게 라이프스타일의 영감을 주는 스타일 아이콘을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은 행사. 연예계 셀러브리티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고인을 그리워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27일 숨진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작에 마련됐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뤄지며 발인은 31일 오전 9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 서초구 서울 추모공원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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