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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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먼 나라의 눈 먼 국민이 되지는 않겠다”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건에 관한 첫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이 지난 10월 17일 대한극장에서 VIP시사회를 진행했다.

이 날 시사회에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소설가 이외수, 배우 문소리, 가수 이은미,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 시사인 주진우 기자,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 ‘8월이 크리스마스’ 허진호 감독, ‘천안함 프로젝트’ 백승우 감독, 나우필름 이준동 대표,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 인디플러그 고영재 대표, 서해성 소설가, 뮤지션 황보령, 뮤지션 투명 등 수많은 게스트들이 참석, 영화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의 상영 후, 영화를 관람한 게스트와 관객들은 저마다의 여운으로 자리를 쉬이 뜨지 못했다. 소설가 이외수는 “영화를 보며, 여러 번 울었다. 눈 먼 나라의 눈 먼 국민이 되지는 않겠다. 많은 국민들이 함께 봐주시기를 바라겠다”고 애절한 심경을 표했다.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 역시 “정상적인 국가에서라면 영화로 만들어지지 말았어야 할 내용이다”라며 대한민국 국가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배우 문소리는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만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났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은 “세월호가 바다 속으로 침몰하였을 때, 나 또한 방송을 보며 많이 울었다. 그리고 사건에 대해 현재까지 품었던 많은 의문들을 ‘다이빙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봐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함 프로젝트’ 백승우 감독은 “사람이라면 누가 보아도 뜨거워질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좋은 영화이니 극장까지 오셔서 많이들 관람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뮤지션 황보령은 “‘다이빙벨’이 만들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건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이 이뤄지길 진심으로 바란다. 마음이 많이 아프다”는 소감을 남겼다.

‘다이빙벨’은 안해룡 감독과 MBC 해직기자 출신인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가 공동 연출한 작품으로 세월호 참사 구조 작업 중 보름간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오는 23일을 개봉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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