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왔다 장보리’
MBC ‘왔다 장보리’
MBC ‘왔다 장보리’

‘국민 악녀’로 자리매김한 연민정의 최후는 어떻게 될까?

11일 종영을 1회 앞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코너에 몰린 연민정(이유리)의 극단적인 선택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보리(오연서)와의 경합에서 패배한 후 쫓기던 중 집에 들른 민정은 비단(김지영)에게 다시 한번 독설을 내뱉는다. 민정이 자신의 엄마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달은 비단은 민정에게 밥을 가져다주지만 민정은 비단에게 다시 한번 상처를 주며 떠난다.

이후 민정은 이재희(오창석)을 찾아가 자수하겠다고 말한다.

민정은 “사랑한다”고 재희에게 고백하며 “당신하고 있다가 자수하겠다”며 울먹인다. 그러나 재희는 “사랑? 너에겐 사랑이 내겐 치욕이었다”라며 민정의 손에서 반지를 빼며 “네가 이 반지를 끼고 법의 심판을 받고 감옥에 가는 것조차 내게는 수치다”라며 반지를 불 속에 던졌다.

충격을 받은 민정은 불 속에서 반지를 주워들고 강으로 향하고 이를 본 민정의 엄마는 민정을 구하기 위해 강물에 뛰어든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민정을 살리려다 의식을 잃은 채 입원한 민정 모의 모습이 그려지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왔다 장보리’는 12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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