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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M.I.B(엠아이비)가 지난 26일과 28일 오후 각각 K-POP 불모지 미얀마의 2개 도시 만달레이와 양곤에서 한국 가수 최초 미얀마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엠아이비의 인기곡 ‘치사바운스(BOUNCE)’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G.D.M” “WHO AM I” 등 엠아이비의 대표곡을 잇달아 선보여 공연 초반부터 공연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현지 팬들을 위해 멤버들이 준비한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각자의 개성이 돋보였던 개인무대는 국민 트로트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열창한 강남을 시작으로 영크림이 등장해 강한 비트 위에 자유로운 래핑을 선보였다.

이어 심스와 오직은 강렬한 랩핑이 돋보이는 각자의 개인 무료 공개 곡 ‘WADADADO (Feat.IRON)‘와 ‘하이에나’를 첫 선보여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으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자아냈다.

라이브 중반에는 같은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후배 걸그룹인 포텐이 게스트로 등장해 비명과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포텐은 데뷔곡 “토네이도”를 비롯 스텝업3D OST ‘클럽 캔트 핸들 미(Club Can’t Handle Me)’를 선보여 현지 팬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또 엠아이비는 ‘끄덕여줘’ ‘들이대’ ‘셀레브레이트(Celebrate)’ 등을 엠아이비만의 폭발적인 무대매너와 함께 라이브로 열창하며 2시간여 동안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에 미얀마 팬들은 공연 타이틀 ‘M.I.B 라이브 아쿠아 봄(LIVE AQUA BOMB)’에 걸맞게 서로 물을 뿌리며 불운을 씻어내고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의 현지 문화로 엠아이비를 향해 물세례를 뿌리며 공연장을 흠뻑 적시는 등 엠아이비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며 호응했다.

엠아이비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만달레이에서 2,000여명 양곤에서는 3,000여명으로 총 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첫 단독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라이브 종료 후에는 200여명의 팬들과 풀 파티 형식의 팬미팅 이벤트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일정에서 엠아이비는 미얀마의 첫 한국 광고모델로 발탁돼 현지 최대 피자브랜드와 계약, 촬영까지 마쳐 미얀마에서의 일정을 대성황으로 마쳤다.

엠아이비는 앞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독특한 8차원 매력과 특급 친화력으로 단번에 차세대 예능돌로 올라선 ‘강남’이 소속된 그룹으로 지난 4월 30일 걸스데이, 달샤벳, 틴트 등과 함께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 최초 케이팝 콘서트인 ‘제1회 한-미얀마 우정 케이팝 콘서트’를 개최해 6,000여 명의 현지 팬들을 열광시키며 케이팝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온 바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정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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