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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28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양궁선수 기보배다.

# 기보배, KBS 양궁 해설위원 변신

양궁선수 기보배가 최연소 해설자에 도전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에 탈락한 기보배는 대한민국 양궁 여자 경기 해설자로 나섰다.

이날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이 리커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혜진(27, LH)과 정다소미(24, 현대백화점), 이특영(25, 광주광역시청)으로 구성된 한국은 28일 오전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스코어 168-158, 세트 포인트 6-0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이 중국을 여유롭게 제치고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해설석에 앉은 기보배는 동료, 후배 선수들의 선전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기보배는 “힘든 훈련을 참고 열심히 노력해 준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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