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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 재결합에 윤계상의 연인 배우 이하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 녹화는 각 분야 박사 군단과 god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 ‘박사 VS god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god는 재결합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태우는 “계상이형이 본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god를 초대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이 왔더라”고 말문을 열며 “멤버들에게는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사실 그때 형이 ‘태우야 나 god 하고 싶어’라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손호영은 “지금 돌이켜보면 아무 일도 아닌데 한번 오해가 생기니 돌이킬 수 없었다. 11년 만에 그 오해가 풀렸다”며 god의 우여곡절 재결합 과거를 공개했다.

이어 김태우는 “god가 재결합 하는 데는 계상이형 여자친구 이하늬의 도움이 컸다. 계상이 형에게 의지가 되는 현명하고 좋은 여자”라며 이하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손호영 역시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결혼까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god의 재결합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27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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