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왼쪽)과 한효주
이병헌(왼쪽)과 한효주
이병헌(왼쪽)과 한효주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23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는 한효주다.

# 한효주, 광고 퇴출 서명운동 3000명 돌파…파장 커지나

배우 이병헌에 이어 한효주도 광고 퇴출 논란을 빚고 있다.

현재 한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효주 광고 퇴출 서명운동은 23일 현재 서명목표 2,000명을 넘어 3,000명을 돌파했다.

이병헌 사건은 이병헌과 같은 BH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인 한효주에 대한 광고 퇴출 운동으로 이어졌다. 한효주의 경우,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가족과 관련한 소문으로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서명 후 댓글을 통해 “이병헌과 한효주 두 사람 모두 광고에서 퇴출해야 마땅하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이병헌과 한효주의 광고 퇴출을 반대한다는 취지의 청원 운동도 제기돼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피해자 이병헌을 살립시다”라는 제목을 통해 서명이 시작됐고, 23일에는 한효주 광고 퇴출 반대 서명운동이 가세했다.

이에 광고업계에서는 이런 부정적인 여론을 가볍게 보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일부 업체에서는 “사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대응책도 강구 중”이라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희대의 스캔들로 야기된 이번 사건의 파장이 어디까지 확산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EN COMMENTS, 정말 바람 잘 날이 없군요. 광고도 광고지만, 일단 스스로 자초지종을 밝히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의심이 계속되면 불신으로 변할지도 모릅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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