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티네스티
네스티네스티
네스티네스티

그룹 제국의아이들과 걸그룹 나인뮤지스는 정말 아까운 그룹이다. 멤버들이 지닌 개성이나 실력이 뛰어난데도 괄목할만한 성과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중 제국의아이들 멤버 케빈과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는 가장 아까운 원석들이다. 호주 출신 케빈은 제국의아이들 메인보컬로서 실력을 갖추고 있고, 매주 케이블채널 아리랑TV 라디오 ‘핫비트(Hot beat)’를 통해 명곡을 커버하면서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 경리 또한 나인뮤지스의 메인보컬라인의 한 축을 담당하는데다 날카로운 눈매에서 느껴지는 아우라로 비주얼까지 겸비한 원석이다.

이 원석들은 자신들의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네스티네스티라는 유닛 그룹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소진이라는 신예가 합류하면서 원석들은 더욱 찬란한 보석으로 다듬어지려는 찰나다. 그리고 네스티네스티의 데뷔곡 ‘노크(Knock)’는 보석을 빛나게 만든 훌륭한 도구가 됐다. 케빈, 경리, 소진 속에 내재된 섹시한 매력을 강조하면서도 이들 보컬이 가진 매력을 담아냈다. ‘노크’는 남자가 여자의 마음에 노크를 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몽환적인 색소폰 사운드를 중심으로 간결한 드럼비트에 케빈의 리드미컬한 보컬과 경리-소진의 섹시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무대를 본다면 두 여자와 한 남자의 드라마틱한 퍼포먼스와 세 멤버의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네스티네스티, 스타제국의 진정한 실력자들이 비로소 보석이 되는 순간이다.

Q. 만나게 돼서 정말 반갑다. 먼저 네스티네스티 출범 소감을 말해 달라.
케빈 : 기분이 좋다. 프로젝트 준비하기 전에 팬들이 솔로를 원하셔서 솔로 준비를 하고 있다가 라도 작곡가님이 ‘노크’라는 곡을 주셨다. 이 곡은 여성분의 목소리가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서 두 명을 결정하게 됐다. 너무 행복하다. 경리와는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명)’과 ‘가요대전’에서 호흡을 맞춰서 같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잘됐다. 소진은 처음이지만 정말 잘하는 모습에 잘될 것 같은 기운이 있다.
경리 : 요즘 프로젝트 그룹이 많이 나와서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오빠랑 동생이랑 하게 되서 기분이 좋다. 신인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다. 부담 크고, 기대도 되고,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자고 있다.
소진 : 아직 믿기지 않는다. 내일이 첫 데뷔 무대인데 얼떨떨하고 실감이 안 난다.

Q. 신인 소진이 도대체 누구인지 정말 궁금했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소진 : 1991년 10월 11일생이다. 스타제국에서는 반 년 정도 연습을 했고, 이전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3년 정도 연습을 했다.

Q. 반 년 만에 데뷔하게 된 비결을 뭔가. 특히 네스티네스티의 멤버로서 발탁된 비결 말이다.
소진 : 춤을 좋아하고, 그동안 여러 장르를 배웠는데 이 곡이 퍼포먼스적으로 중요한 곡이라고 생각해 회사에서 퍼포먼스적인 부분을 좋게 봐주셔서 그런 것 같다.
경리 : 네스티네스티 결성 전까지 소진을 본 적이 없는데 칭찬을 많이 들었다. 연습생 중에 잘하고 예쁜 애가 있다고. 도대체 누구일까 궁금했는데 이번에 같이 하면서 보니까 정말 잘한다. 차분한 느낌이 있는데 무대 위에서는 파워풀하고 반전 매력이 있다. 목소리도 김예림과 비슷해 매력적이다.

Q. 경리는 처음 네스티네스티 프로젝트를 제안 받았을 때 어땠나?
경리 : 정말 기분이 좋았다. 예전에 케빈 오빠랑 합동 무대를 할 때 커플 댄스를 춘 적이 있어서 그런지 더 기대가 됐다. 그리고 노래가 내가 잘 표현할 수 있는 노래라고 느꼈다.

Q. 잘 표현할 수 있는 노래라면 어떤 것인가?
경리 : 섹시하고 호흡을 많이 써야하는 노래. 내가 공기반 소리반인데 하하. 느낌이 좋다고 칭찬도 많이 들었다. 으쓱하면서 했다. 하하.

Q. 자신이 생각하기에 나인뮤지스 중에서 발탁된 이유를 꼽는다면?
경리 : 기사에 써주셨지 않나. 그거 그대로다. 하하. 목소리 생각을 많이 해주신 것 같다. 쉬면서 녹음할 기회가 많이 있었다. 그동안 회사에서도 노래를 많이 들어볼 기회가 없었고, 9명이라 파트가 적었는데 녹음 때 들어보고 내가 ‘이 정도도 하는 구나’라고 알게된 것 같다. 쉴 때 녹음 안했으면 네스티네스티에 못 들어갔을 수도 있었다. 하하

경리, 케빈, 소진(왼쪽부터). 스타제국의 진정한 실력자들이 네스티네스티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경리, 케빈, 소진(왼쪽부터). 스타제국의 진정한 실력자들이 네스티네스티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경리, 케빈, 소진(왼쪽부터). 스타제국의 진정한 실력자들이 네스티네스티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Q. 네스티네스티를 통해 제국의아이들 케빈과 나인뮤지스 경리의 숨겨진 매력을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케빈 : 맞다. 제국의아이들 활동할 때는 인원수가 많다보니 음악성이나 실력을 많이 못 보여드린 것 같다. 저의 실력적인 면이나 또 몰랐던 케빈의 색다른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경리 : 나도 나인뮤지스의 보컬라인인데 인터넷에서 섹시한 모습으로만 비춰지니까 아쉬울 때가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이 친구는 노래도 괜찮게 잘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Q. 맞다. 얼굴이 너무 예쁘면 실력 평가가 반감된다.
경리 : 내 실력을 모른 채로 외모만으로 저한테 빠져들다가 내 실력을 알고 나면 다 못 나간다. 호호호호. 농담이다.
케빈 : 나도 제국의아이들 메인보컬인 줄 모르는 사람이 많더라. 너무 많다보니까.
경리 : 정말 케빈 오빠는 실력에 비해 감춰진 모습이 많다.

Q. 감춰진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이번 베드신 티저 사진은 솔직히 비주얼적으로 너무 자극적이었다.
케빈 : 사실 벗고 진하게 하려는 콘셉트는 없었다. 우리도 남자 여자니까 서먹서먹했는데 스태프분들이 약하다고 더 가까이 친하게 해보라고 해서 자연스럽게 나왔다.

Q. 경리와는 이미 친한 사이지만, 만난 지 얼마 안 된 소진과는 어색했겠다.
케빈 : 소진이 얼굴이 다 빨개져서 촬영 도중에 멈춰서 얼굴을 식힐 때도 있었다. 하하.
소진 : 공식적인 활동으로 남자랑 사진을 찍어본 것도 처음이거니와 눈을 너무 가까이서 보고 찍는 게 처음이어서 민망했다. 감독님이 둘만 보라고 했는데 못 쳐다보고 빨개졌다. 그래도 다음 날에는 점점 편해져서 촬영을 잘 마쳤다. 베드신컷은 그 다음날 편한 상태로 촬영한 사진이다.

Q. 섹시 콘셉트로만 바라보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케빈 : 티저는 마케팅으로 보여주는 것일 뿐이다. 무대 위에서는 노출이 심하지 않다. 퍼포먼스와 노래 등 실력적인 면들을 중점적으로 맞췄다.

Q. 그렇다면 무대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
경리 : 커플 댄스가 많다. 또 ‘노크’라는 가사에 맞춘 포인트 댄스가 있다.
케빈 : 나는 리더십 강하고 주도하고 입장에서 추는 승자 댄스가 많다.
경리 : 또, 두 여자와 함께 있는 남자니까 남자에게 한 눈 팔지 말고 정신 차리라면서 손가락을 튕기는 안무도 있다.

Q. ‘노크’의 킬링파트는?
경리 : 가사 전체가 너무 와 닿는다. 연애할 때 상대방한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나 그 감정들을 다 표현한 것 같다. 그래서 라도 작곡가님을 좋아했던 이유이기도 하고… 가사를 한 번만 봐달라.
케빈 : 요즘 세대의 밀당을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10~20대가 많이 공감할 것 같다.



네스티네스티 케빈, 케빈은 제국의아이들 메인보컬이자 팝곡에 특출한 매력을 선보이는 멤버. 이번 네스티네스티 활동을 통해 케빈 특유의 섹시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네스티네스티 케빈, 케빈은 제국의아이들 메인보컬이자 팝곡에 특출한 매력을 선보이는 멤버. 이번 네스티네스티 활동을 통해 케빈 특유의 섹시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네스티네스티 케빈, 케빈은 제국의아이들 메인보컬이자 팝곡에 특출한 매력을 선보이는 멤버. 이번 네스티네스티 활동을 통해 케빈 특유의 섹시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Q. 제국의아이들 팬들 사이에서는 케빈이 이번 기회에 여복 터져서 좋겠다는 농담도 있더라. 하하.
케빈 : 행복하다. 하하. 아름답고 예쁜 분들과 함께 하게 돼서. 사실 걱정했는데 ‘내 남자의 비즈니스’라며 용서해주시는 팬들이 꽤 있더라.

Q. 제국의아이들 멤버들 사이에서는 ‘케빈은 야해요’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던데. 이유가 무엇인가?
케빈 : 하하. 나이가 많다보니까. 그냥 뭐.. 나도 왜 그런 이야기를 듣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외국에 살다 와서 제스처나 표정이 개방적인 무언가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나는 섹시하고 싶다.

Q. 경리도 나인뮤지스에서 제일 섹시한 사람이지 않은가.
경리 : 평소에는 섹시하지 않다. 눈빛은 조금 자신이 있는데 하하하. 사진 같은 것들을 보고 섹시하다고 해주시니까 이미지가 생겨서 더 섹시해지는 것 같다. 무대 밖에 나와서는 털털하고 솔직담백해서 풍겨져 나오는 매력이 조금 있다.
케빈 : 맞다. 경리는 무대 위에서 아우라가 있다. 실제로 보면 되게 인간적이고 솔직담백하다.

Q. 하긴. 경리는 여자팬도 많다고 들었다. 이번 네스티네스티를 두고 팬들의 반발은 없었나.
경리 : 한 언니팬의 표정이 좋지 않더라. 내가 “기분이 안 좋으세요? 사진 보셨구나”라고 말하니까 편지를 그냥 건네주시던데 그 편지에 ‘내가 사진을 보고 잠을 못 잤다’고 적혀 있었다.또 다른 팬들은 케빈 오빠랑 소진이랑 이어지라고 차라리 그게 마음이 편할 거라고 하시더라. 하하.
케빈 : 반면 우리 팬들은 응원을 많이 해주시더라. 솔로는 아니지만, 팬들이 기다렸던 케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까 원래 경리와 같이 하면 어떨까 기대감도 있어서 더 좋아해 주신다.

Q. 소진은 두 사람에 대한 첫인상이 어땠나? 연예인으로 처음 접했을 때 말이다.
소진 : 같이 하게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경리 : 제국의아이들이나 나인뮤지스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리를 잘 몰랐을 것이다.
소진 : 나인뮤지스 혜미가 광주에서 학원을 함께 다녔던 친구라서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다. 지금 경리 언니 팬들이 경리를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멋있다! 그런데 실제로 엄청 털털해서 놀랐다.
경리 : 처음 본 날 이미지 다 깨졌다고 하더라. 하하. 내가 눈매가 날카롭다 보니까 싸가지 없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평소에 듣는다.

Q. 트러블메이커와 비교하는 사람들도 많다.
케빈 : 트리오라는 점과 같은 섹시 콘셉트라도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느낌이 완전 다를 것이라고 믿고 있다. 또 보컬 스타일이 달라 더 플러스가 되지 않을까.

Q. 듀엣이 아닌 트리오다. 트리오로서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은?
케빈 : 세 가지의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 이것이 퍼포먼스에서도 가미가 되서 많은 것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여자 두 명에 남자 한 명이라는 것도 스페셜하다. 다른 그룹에 비해서 이런 그룹이 없었으니까.

Q. 세 사람이 만약 솔로 앨범을 발표하게 된다면 어떤 음악을 보여주고 싶나?
케빈 : 알앤비 쪽을 하고 싶다. 크리스 브라운이나 어셔 같은 느낌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경리 : 댄스곡. 콘셉트적으로 큐티 섹시 같은 느낌!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퍼포먼스쪽으로도 뛰어나면서 목소리로는 감정 표현을 잘 한다. 정말 롤모델이다.
소진 : 솔로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음.. 리한나? 느낌이 정말 좋다.



네스티네스티 경리는 나인뮤지스 활동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자신의 음악적인 실력과 매력을 펼쳐보일 것이다.
네스티네스티 경리는 나인뮤지스 활동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자신의 음악적인 실력과 매력을 펼쳐보일 것이다.
네스티네스티 경리는 나인뮤지스 활동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자신의 음악적인 실력과 매력을 펼쳐보일 것이다.

Q. 이번 활동을 앞두고 스타제국 식구들이 많이 응원해줬을 것 같다.
케빈 :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쥬얼리, 나인뮤지스, 제국의아이들 다 놀러왔다. 준영이가 특히 부럽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 하하. 짧은 시간에 준비했는데 멤버들이 “케빈 형이 보여줄 수 있는 것들 확실하게 어필했으면 좋겠다”고 말해줬다. 그것에 힘입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
경리 : 멤버들이 “부담감 가지지 말고 잘해라”고 말해줬다. 이유애린 언니는 “진짜 부럽다..진심으로 부럽다”고 해보고 싶다고도 했다. 또 다른 친구는 정분나는 거 아니냐고 말하더라. 하하. 그러더니 한 멤버가 자신은 형식이랑 해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하하.
케빈 : 아마 섹시 콘셉트로 나왔기 때문에 우리가 대표로 뭉쳤지만, 귀여운 콘셉트였으면…..

Q. 하하. 이참에 만약 귀여운 콘셉트의 유닛 그룹이라면 누가 어울릴지 생각해보자.
경리 : 나인뮤지스에서는 혜미, 민하 그리고 나. 준 막내라인들. 하하. 같이 ‘큐티 하니’에 맞춰 춤을 춘 것도 있어서 귀여운 콘셉트도 잘할 것 같다. 나 큐티섹시라니까!
케빈 : 제국의아이들 중에서는 하민우! 음..또.. 뭐 광희..? 하하. 귀엽고 발랄한 것을 잘한다.

Q. 케빈은 아리랑TV 라디오 ‘핫비트’에서 매주 라이브를 선보이지 않나. 진짜 라이브인가? 실력이 대단하더라.
케빈 : 대부분 라이브지만, 시간이 바쁘면 녹음을 해놓고 한다.
경리 : 같이 차에서 오빠가 흥얼거리는 것을 들어보면 정말 ‘케빈이 이렇게 노래를 잘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빛을 발할 때가 됐다.
케빈 : 스타제국에서 너무 좋은 친구 8명을 만나서 항상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많이 배우고 느끼고,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 시작이니까.
경리 : 사람은 다 자기 때가 있다. 오빠는 지금이 가장 잘 만들어진 모습이다.

Q. 케빈은 ‘잘생주기’라는 말도 있더라. 외모가 잘생길 때와 별로일 때가 주기적으로 왔다간다고. 하하.
케빈 : 지난해 활동했던 ‘바람의 유령’때까지 사람들이 ‘누구세요’라더라. 케빈은 ‘바람의 유령’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하하.

Q. 경리는 어떤가. 언제부터 잘생주기인가? 하하.
경리 : 2013년 1월 ‘돌스(Dolls)’부터? 하하. 그 이전 활동곡인 ‘티켓’까지는 못생주기였다. 솔직히 ‘티켓’ 때는 화장이나 헤어가 잘 맞지 않았다. 샵 화장이 안 맞아서 ‘가수를 그만해야 되나’라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다. 하하. 스타일링이 나와 딱 맞아 떨어진 게 ‘돌스’부터인 것 같다. 나인뮤지스도 그렇고, 제국의아이들도 그렇고 잘생긴 사람들이 너무 많다. 원체 잘생긴 애들이 있다 보니 묻힐 수밖에 없다.
케빈 : 소진은 데뷔하자마자 잘생주기 시작이다. 스타제국은 이런 실력 있고 예쁜 애들을 어떻게 찾아내는지 모르겠다. 소진 기대된다. 목소리가 솨하면서 몽환적이다.

Q. ‘노크’ 후반부에 지르는 사람이 혹시 소진인가?
소진 : 케빈이다. 티저가 공개됐을 때 팬들이 나인 줄 알고 엄청난 가창력의 여자가 들어왔다고 말하는 모습을 봤다. 하지만 오빠다. 케빈 오빠는 음역대가 넓다.
케빈 : 경리는 나를 아는데도 내가 한 줄 모르더라.
경리 : 진짜 처음에 코러스로 누군가가 깔아놓은 건줄 알았다. 그런데 오빠라는 이야기를 듣고 소름이 돋았다. 역시 케빈!!

네스티네스티 소진은 이번 유닛 활동을 통해 데뷔한 스타제국의 신인이다. 이국적이면서 아름다운 외모와 몽환적인 목소리가 매력이다.
네스티네스티 소진은 이번 유닛 활동을 통해 데뷔한 스타제국의 신인이다. 이국적이면서 아름다운 외모와 몽환적인 목소리가 매력이다.
네스티네스티 소진은 이번 유닛 활동을 통해 데뷔한 스타제국의 신인이다. 이국적이면서 아름다운 외모와 몽환적인 목소리가 매력이다.

Q. 이번 활동의 목표는 무엇인가?
케빈 : 아티스트적으로 음악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네스티네스티가 단발성이 아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다면 다음 앨범 이어서 했으면 좋겠다. 또 그룹에 보탬이 되고 싶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실력적으로나 아티스트로서 인정을 받고 나서 제국의 아이들을 알릴 수 있는 또 다른 힘이 됐으면 좋겠다.
소진 : 연습 기간도 길었고, 많이 참았으니까 신인답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팬들에게 인정을 받고 싶다.

Q. 마지막으로 스스로에게 채찍질 한 마디 한다면.
경리 : 이미 많이 하고 있다. 자고 있다가도 ‘아, 내가 이 동작이 부족하지’라고 생각 들어 벌떡 일어나 한 번 해보고 다시 잠을 잔다. 나인뮤지스 때도 그랬는데 더 심해졌다. 약간 완벽주의라서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완벽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내가 나인뮤지스 멤버들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 항상 채찍질하고 있다.
케빈 : 경리도 그렇고 세 명다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들이다. 뮤직비디오 촬영 전에도 잘 시간이 많았는데 생각과 긴장감이 있어서 밤새서 만났다.
소진 : 연습을 오래하긴 했는데 신인이기 때문에 부족한 것도 많다. 어색한 것도 많을 것이다. 티가 나거나 아쉽다는 것을 알게 하기 싫다. 신인답지 않는 모습 보여주고 긴장하지 말고 떨지 말자.
케빈 :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서 네스티네스티란 그룹이 첫 시작을 하고 싶다. 마음을 단단히 잡아서 무대 위에서 발산하지 못했던 모습들을 계속 보여주고 싶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스타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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