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
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
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5일 SBS ’8뉴스’의 클로징 멘트가 눈길을 끈다.

정미선 아나운서는 이날 뉴스를 마무리 하며 “정치인 소식을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도 여느 명절 연휴처럼 정치인들이 역과 터미널, 복지시설을 찾았다. 좋은 일이다”면서도 “하지만 편집회의 논의 끝에 그 소식을 빼기로 했다. 꽉 막힌 세월호 정국과 방탄 국회 논란, 정기 국회 파행까지. 그분들이 지켜야 할 자리는 바로 국회라는 판단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짧지만 분명하고 또 단호한 뜻을 담은 클로징 멘트였다. 같은 날 KBS의 ‘뉴스9′은 박근혜 대통령이 전통시장을 방문한 내용을 보도했다. MBC ‘뉴스데스크’ 역시 “박근혜 대통령 재래시장 방문”을 보도했고, “경제 일으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입장도 실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SBS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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