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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베이시스트 서재혁이 새로운 보컬 김동명과 함께 하는 소감을 밝혔다.

서재혁은 6일 오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가진 부활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서재혁은 “이번이 열 번째 보컬이라서 부활의 10대 보컬 김동명이라고 소개를 했더니 어떻게 30년 된 팀이 어린 10대와 팀을 하느냐 오해를 하시더라. 10대가 아니고 열 번째라는 뜻”이라고 전했다. “우리 팬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유튜브에서 보면 어떤 곡을 듣고 김동명을 찾았느냐이다”라며 “유튜브 중에 가장 감동받았던 그 곡을 라이브에서 보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서재혁은 “부활이 결성하고 29년 동안 사랑받았던 곡도 김동명의 목소리에 최적화시켜 들려드릴 것”이라고 공연에 대해 전했다.

지난 1986년 데뷔한 부활은 지난해 말 9대 보컬 정동하가 탈퇴하면서 다시 변화를 맞았다. 앞서 부활의 보컬로는 가수 김종서, 이승철, 故김재기, 김재희, 박완규, 김기연, 이성욱, 정단 등이 함께했으며, 지난 2005년 합류한 정동하는 부활의 보컬 자리를 8년간 지키며 최장기간 함께 활동했다. 정동하의 탈퇴로 공백기를 거친 부활은 최근 김동명을 새 보컬로 영입해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부활은 오는 10월 5일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콘서트를 갖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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