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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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이 파나마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틴탑은 지난 16일 파나마 수도 파나마 시티의 로베르토 두란 아레나(Panama Arena Roberto Duran)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틴탑의 파나마 콘서트는 문화와 경제 교류의 상징인 파나마 운하 10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파나마 양국의 문화 교류의 장을 최초로 마련했다는 것에 의미가 남다르다. 파나마 내 한국대사관에서도 최초의 한국 가수 공연을 축하하며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틴탑은 ‘장난아냐’, ‘향수 뿌리지마’, ‘투 유(To You)’, ‘미치겠어’ 등 히트곡 외에도 댄스, 힙합, 발라드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과 멤버들의 자작곡은 물론 남미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킹아프리카(King Africa)의 ‘라봄바(La Bomba)’를 앵콜 무대로 선보였다.

파나마에서 한국 가수의 공연이 처음인 만큼 현지 반응도 특별했다. 파나마 현지 팬들은 틴탑을 연신 외치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파나마 팬들은 그동안 인터넷을 통해 보던 틴탑의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자체가 큰 선물이라며 틴탑의 공연에 감동하기도 했다.

틴탑은 콜롬비아, 페루, 중국 북경 등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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